영어로도 한국 말로도 참 좋은 말
라스베가스 다운타운의 문화예술 페스티벌 "인생은 아름다워"
그래요, 아름답다고 생각하면 정말 그렇게 되는 게 인생 아닌가요?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인생은 아름다워'(Life Is Beautiful Music & Festival) 주최 측은 인생이야 말로 '셀러브레이션' 즉 축하할 일이고, 매일을 사는 우리는 하루하루 성대하게 살아가는 아름다운 인생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의미가 매년 9월 라스베가스 다운타운을 화려하게 수 놓는 이번 뮤직 페스티벌의 모토이기도 하다. 라이프 이즈 뷰티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공개한다.

라스베가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라이프 이즈 뷰티풀은 이보다 자연스러울 수 없다, 무언가 억지로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되고 그저 라스베가스라는 도시의 화려함과 에너지 그대로 녹아내리는 감정의 발산, 비단 음악 뿐 아니라 너무 할 게 많아 하루가 쉽고 자연스럽게 녹아 흘러가는 곳, 그래서 오로지 여기에서만 펼쳐진다. 라스베가스이니까!!

인생은 아름다워 축제는 주 타깃층이 젊은 층이지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흥이 넘치는 페스티벌로 음악만 있는 것이 아니라 퍼레이드, 먹거리와 미술 작품, 여러가지 놀이기구 시설까지 갖춘 전천후 페스티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대 공연 뿐 아니라 길거리 공연, 다양한 음식과 주류, 예술작품 등 우리가 지나가는 길거리 마다마다에서 다채로운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라이프 이즈 뷰티풀은 아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페스티벌이다. 평범하고 제한적인 예술음악 축제를 표방하는 것이 아니라 다운타운 전체를 캔버스 삼아 본인의 아트 작품을 유감없이 선보이는 다양한 축제 스타일의 아티스트, 그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뮤직 페스티벌이 끝난 이후에도 야외공간을 아트 갤러리로 만들어 버린다. 쉽게 말해 뱅크시의 모바일 가든이나 비키스모의 아트 "This is So US"라는 작품도 라이프 이즈 뷰티풀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유명 영화배우인 빌 나이와 로사리오 도슨의 토크쇼가 좋은 예일 것이다. 전 세계에서 모인 아티스트와 사상가들의 놀랍고도 영감을 주는 다양한 인생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라이프 이즈 뷰티풀이다. 도시 전체의 네온사인이 화려하게 불을 밝히면서 이스트 프리몬트 바와 스트립의 내노라 하는 나이트 클럽에서 축제의 애프터 파티가 열린다. 영국의 인기 팝가수 듀란듀란부터 카니엘 웨스트까지, 최고급의 파인 다이닝부터 길거리 푸드트럭까지 라이프 이즈 뷰티풀에서는 당신이 만나는 모든 것이 상상을 초월한다.

모든 이들의 호기심을 만족시키는 그 무엇인가가 반드시 존재하는 라이프 이즈 뷰티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9월에 라스베가스에 방문했다면 꼭 한번 참가해 보길 권한다. 최근에는 욜로족이라 해서 (YOLO-You Only Live Once) 한번 뿐인 인생, 조금 더 즐기고 조금 더 재미있고 조금 더 행복하게 보내는 건 어떨까 스스로 되짚어 보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