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퍼카와 레이싱이 접목된 이색 액티비티
작다고 무시하지 마라, 오늘은 내가 카트 레이서!!-고카트 레이싱

라스베가스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스포츠 중 하나가 바로 고카트 레이싱이다. 한국에서는 아직 유명하지 않지만 일본이나 미국 등 여러나라에는 이미 대중화 된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이다. 카트라이더 게임에 나오는 자동차 처럼 작은 카트에 몸을 구기고 들어가 앉아 속도감을 즐기는 레이싱 게임이다.

고카트 레이싱은 카트로 실내 경기장을 돌면서 서로 부딪히고 경쟁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즐기면 훨씬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쉽게 말해 범퍼카와 레이싱이 접목 된 액티비티라고 생가하면 쉽다.

언뜻 보기에는 위험해 보일 수도 있지만 탑승 전 숙련된 전문가에게 운전법을 배우고 TV를 통해 안전 수칙을 시청한 뒤 주의 사항과 작동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진행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반드시 헬멧은 착용해야 한다.

실내에 위치해 있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마치 레이서가 된 기분으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기에 적합한 고카트 레이싱. 작동이 어렵지 않아 어린 아이나 운전을 못하는 사람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카트를 빌리는 데만 돈을 내면 된다. 성인 카트의 경우 키가 168cm 이상이어야 하고 주니어 카트의 경우 최소 6살 이상이거나 키가 143cm 이상의 성인이 이용할 수있다.

레이싱 장 내부에는 카페테리아, 작은 아케이드, 다이닝 장소도 있어 카트를 타지 않는 사람들은 이곳을 즐길 수도 있다. 한쪽에는 레이싱 관련 오락실이 있고 실제로 사용됐던 레이스 카와 유명 드라이버의 유니폼도 전시가 되어 있다. 단체의 경우에는 파티 룸 대여와 간단한 식사 제공도 가능해 전체 대관을 찾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팜스 호텔 앞에 위치한 폴 포지션 레이스웨이(Pole Position Raceway)가 한인들 사이에서 가장 유명하고 진우드 레이싱(Gene Wood Racing), 라스베가스 미니 그랑프리(Las Vegas Mini Grand Prix), 베가스 슈퍼카트(Vegas Super Kart) 등 여러 곳에서 즐길 수 있다.